문화유산 보존ㆍ관리 국가연구 전문가 한자리 모여
2023년 문화유산 스마트 연구개발 사업 상반기 연수회 개최, 50여개 연구기관 참여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지난 27일 KW컨벤션센터(대전시 서구)에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50여 개 연구기관 소속 1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가운데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ㆍ활용 기술 개발 연구개발(R&D) 사업(이하 문화유산 스마트 연구개발) 상반기 연수회를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원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유산 스마트 연구개발 사업의 2023년 연구개발 과제 점검과 평가 체계에 대해 안내하고 유사 모둠(그룹)별 과제 진행상황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문화유산 스마트 연구개발 사업: 문화재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업하여 문화유산 분야 과학기술 연구 및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문화유산 관련 기술을 개발하여 효율적으로 보존‧관리 및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문화유산 분야의 산업을 진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14개의 세부 과제를 수행하며, 전체 사업비는 약 489억 원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사업별 수행기관 담당자가 참여한 가운데 ‘흰개미 활성 탐지 생물 지표(Biomarker) 탐색 및 지능형 원격감시 체계(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 14개 연구개발 과제를 ▲ 진단분석 기술개발, ▲ 디지털 기반(인프라) 구축, ▲ 안전관리 고도화, ▲ 탐사조사 기술개발 등 4개의 유사 주제로 분류한 후 각 연구개발의 과학적 성과(논문 게재 현황), 기술적 성과(특허출원, SW 등록), 경제적 성과(시제품 등), 사회적 성과(인력 양성 등)를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하였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https://koya-culture.com/mobile/article.html?no=14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