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관광산업 청사진· 스마트 관광 새 모델 제시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폐막
국내외 여행정보·상품 총망라
수도권 시민 뜨거운 호응 얻어
도·춘천시·삼척시 ‘ 최우수상’
2023년도 하반기 최대 규모의 인·아웃·인트라바운드 관광 전문 박람회 ‘제8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지난 14일 막을 내렸다.
‘여행이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자치단체와 해외 국가, 일반 관광콘텐츠 기업 및 단체 등으로 이뤄진 홍보 부스가 마련, 수도권 지역 시민들에게 코로나 종식 이후의 신(新)관광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람객들은 지자체 및 지역 관광테마 홍보관으로 구성된 ‘국내관’, 해외 여행정보 및 해외 여행상품관이 설치된 ‘국제관’, 다국어 안내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안전여행 정보를 총망라한 ‘여행정보관’ 등을 통해 유익한 여행 지식을 제공받았다.
참가 기관 및 기업들은 B2B 바이어 상담회, KITS 어워드, 관광실무자를 위한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관광 산업 관련 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엔데믹 코로나19’ 시대 개막에 이어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6년 만에 재개되는 시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단계 도약할 관광산업에 대한 준비 방안을 비롯,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발전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관광’의 실질적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익한 정보와 재미를 선사한 ‘KITS 어워드 부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부스운영 부문)와 춘천시(대중선호도 부문), 삼척시(콘텐츠 부문)가 각 분야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원관광재단 라연희 대리는 “강원 관광지 곳곳을 효과적으로 홍보, 강원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했다. 춘천시 이지현 관광정책과 주무관은 “춘천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고, 삼척시 최미선 관광마케팅팀장은 “삼척시가 1000만 관광객이 방문하고 머물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세훈 sehoon@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