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한국표준협회, 창업 해커톤 개최
이달 16~17일 무박 2일 서울대에서 진행, ‘2023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 공동 주최
[보안뉴스 김영명 기자] 서울대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주최하는 ‘2023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이 오는 6월 16일~17일에 서울대에서 무박 2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은 도시가 지닌 ESG 이슈들을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해결해 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에 필요한 아이디어 및 솔루션 도출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 스마트시티 혁신인재육성사업단과 한국표준협회가 6월 16~17일에 ‘2023 ESG 스마트도시 창업 해커톤’을 개최한다[자료=한국표준협회]
특히, 이번 대회에는 SK텔레콤에서 ESG 및 오픈이노베이션 사례를 소개하고, 서울대 학부생과 스마트도시공학 대학원생 및 초격차 스타트업이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대기업-대학-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사전 모집해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라온로드, 지니컵, 씨드앤, 멥스젠 총 5개사가 해커톤에 참여한다.
이번 해커톤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무박 2일로 서울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팀별 솔루션 고도화 활동 이후 7월 17일 결과물에 대한 데모데이 방식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발표 평가의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팀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대·중견기업과 협업 및 자치구 정책과제 연계 검토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서울대 권영상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스마트도시공학과 산업 분야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으로 산업분야 및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로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표준협회 액셀러레이터사업단 김운식 센터장은 “ESG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전략과 방향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김영명 기자(boan@boa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