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스마트시티, 홍콩 무대로 도약 기대
작성 날짜 4/29/2023조회수 50
홍콩무역발전국 크리스토퍼 라이 지부장, 지원센터 찾아 협력 논의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지부의 크리스토퍼 라이 지부장이 고양산업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에 방문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고양산업진흥원에 따르면 홍콩무역발전국은 1966년 설립된 홍콩의 준정부 기관으로 홍콩 내 주요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홍콩의 무역 기회를 증진하고 있으며, 한국지부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콩 및 고양시 기업의 상호 해외시장 진출, 고양형 스마트시티의 해외시장 확산,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따른 투자유치 협력, 위드코로나 이후 해외교류 활성화에 따라 홍콩 사절단의 고양시 방문 등을 논의했다.
고양산업진흥원은 크리스토퍼 라이(Christopher Lai) 지부장이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홍콩과 고양시의 협력 방안을 찾길 원하며, 홍콩의 투자자들이 한국 기업과 시장에 관심이 많다며 고양형 스마트시티 협력과 고양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스마트시티 지원센터는 인도 산업 연맹, 중국 심양 첨단구 관리위원회, 싱가포르 폴리텍대학, 몽골 조달청, 카자흐스탄 등 해외 각지에서 방문이 잇따르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국비 공모 사업 유치로 K-스마트시티의 국내외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