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아이에스, ‘한·인니 스마트시티 로드쇼’ 참가
공간정보 기반 드론 플랫폼 개발 기업인 아이지아이에스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New City 협력포럼'에 참여해 5곳의 현지 기관 및 민간 업체와 혁신적인 공간 기술 및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반 침하·인구 집중 문제가 심각한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섬 누산타라로의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45년까지 40조원 규모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수반하는 5단계 도시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국토교통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신수도청과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의 혁신적인 기술 및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인니 New City 협력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민간·공공 MOU 체결, 기업 주제발표 세션, 한-인니 네트워킹 오찬, 그룹별 비즈니스 미팅 순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 아이지아이에스 이후동 부대표는 '드론 파노라마 및 공간정보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선보였다.
아이지아이에스 이후동 부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이지아이에스.
<아이지아이에스 이후동 부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이지아이에스.>
아이지아이에스의 ‘파노라마 영상 제공시스템’(PCT 국제출원번호 PCT/KR2022/004125)은 드론을 활용한 360도 파노라마 자동제작 서비스다. 기존 360도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드론 카메라로도 실감형 파노라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다.
파노라마 서비스 질을 높이면서 인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드론 파노라마에 공간정보를 통합하는 세계 유일의 기술을 접목해 국내외의 유관 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IoT 센서와 연동하는 방식으로 스마트시티의 개발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와 활용에 있어서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주목 받는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이지아이에스 이후동 부대표는 “DFOS의 통합 드론 플랫폼과 파노라마 영상 제공시스템은 기존 공간 정보 기반 기술과 결합하여 토목, 건축, 도시계획 등 스마트 시티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서비스”라며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해외 각국의 도시 개발, 공간정보 활용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고도화와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장 개척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