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산학협력단 ‘국토부 융합기술대학원’ 사업 선정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와 대진대 산학협력단(단장 김명운)은 23일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토교통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 사업(연구책임 김성수 교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진대는 ‘북부형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도농복합, 자연환경과의 공생, 군사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 특성에 맞춘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 개발을 내세워 국토부 사업에 응모했다.
사업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7년까지로, 지원 사업비는 총 66억2000만원(정부지원 55억7000만원, 기관부담 10억5000만원)이다. 공과대학 스마트건설·환경공학부와 건축공학과, AI융합학부가 연계해 스마트시티 분야 전공지식, 기술사업화 및 현장중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스마트시티 융합기술 인재양성·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사업기간 중 석사과정 117명, 박사과정 9명의 융합전문인력을 모집한다. 포천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인접 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정책과 현장을 담당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함께 연구개발에도 협력한다.
대진대는 교육시설과 인력을 지원하며 공동연구기관인 뉴저스트, 에스티에스 엔지니어링, 씨엔에스아이와 함께 현장밀착형 연구를 진행한다. 대진대 산학협력단에서는 연구간접비의 50%를 장학금 방식으로 학생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영문 총장은 “국토교통 DNA플러스 스마트시티 융합기술대학원 사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국내 최고의 전문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 사업은 국토교통 산업의 디지털·융합을 통해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융합교육과정이 핵심이다.
지난해에는 도로교통, 물류, 항공 분야에서 아주대와 인천대, 항공대가 각각 선정됐으며, 이번 공모는 자유 분야로 진행돼 경북대(안전 분야)와 대진대(스마트시티 분야)가 선정됐다.
박선영 기자 suny8000@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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