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본사로 두고 있는 실내·외 측위 전문기업 제로웹(대표 이재현)이 자체 개발한 통합플랫폼 ‘아느로(SmartCity Metasafe Platform)’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TTA Certified)을 획득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은 다양한 도시상황 관리 및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을 위한 핵심기술로 안전, 방범, 방재, 교통 등 분야별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자체의 각종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W 기반 플랫폼이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처리하고 가공할 수 있는 플랫폼의 기본적인 기능들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긴급상황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구축한 5대 연계서비스(112긴급출동/영상지원, 119긴급출동, 긴급재난, 사회적 약자) 안전체계가 플랫폼에서 정상적으로 연계되는지 입증이 필요하다.

제로웹의 ‘아느로’ 플랫폼은 총 4가지 기능시험을 수행하였으며 38개의 필수항목과 2개의 선택항목으로 구성된 총 40개의 시험항목에 통과했다. ‘아느로’ 플랫폼은 CCTV 영상 실시간 확인과 원격 컨트롤 기능 등을 통해 범죄 현장 조기 발견과 각종 재난재해 상황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냅샷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증거 수집과 유관기관에 신속한 상황 전파도 가능하다.

나아가 제로웹은 ‘아느로’ 플랫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 개발한 People Count 센서를 연계 활용함으로써, 인파밀집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현장인파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파밀집지역의 실시간 CCTV 영상 제공 뿐만 아니라 계측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유동인구 데이터를 분석하여 군중 밀집 지역의 위험 수준을 점검(모니터링)하고,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응 프로세스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향후에는 시니어 계층 보호를 위한 정보시스템 연계로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 등 안전취약계층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여 대국민안전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로웹 권경민 책임연구원은 “오랜 기간 공들여 개발한 자사의 플랫폼이 전문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검증받게 되어 앞으로 활용성이 기대된다”며 “보다 경쟁력 있는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플랫폼의 안정성과 사용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며, 나아가 플랫폼의 국제표준인증 취득을 통해 세계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제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주 기자 kmj@itbiznews.com

출처 : IT비즈뉴스(ITBizNews)(https://www.itbiznews.com), 제로웹 ‘아느로’ 플랫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TTA Certified) 획득 < 생활경제 < 라이프 < 기사본문 - IT비즈뉴스(ITBiz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