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그린 스마트시티 첨단 기술 구현 나서
- 2023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위한 스마트시티 서비스 6종 제공
전남 순천시는 도시의 미래를 그리는 그린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스마트도시 제도 정비와 정보통신망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1년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에는 관련 조례 제정을 마쳤다.
스마트 도시계획에서는 순천시 현황, 문제점을 분석해 향후 5개년간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 정립과 도시 변화를 위한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고, 스마트도시 조성과 운영을 위한 조례도 마련했다.
올해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역세권 일원에 주요 스마트 서비스 6종을 구축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스마트서비스는 관람객의 예상 동선을 분석해 순천역에서부터 동천전망대, 박람회장까지 이동 동선 곳곳에서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접목해 편리하고 즐거운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순천역 관광안내소에서 디오라마·AR 체험, 전자칠판 등 첨단 스마트관광시설물을 통해 관광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동천테라스까지 가는 안심거리에서는 스마트폴의 가로등, 비상벨, 스피커, 시정안내 키오스크와 로고젝터를 활용한 웹툰 콘텐츠 등 7종의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다.
앞으로 순천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 청사진과 순천형 스마트도시계획의 체계적 추진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도시 가이드라인 수립,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구성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추진체계도 마련한다.
지속가능한 그린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핵심 기반시설인 스마트도시 정보통신망 기본계획도 수립한다.
시는 정보통신망 기본계획을 통해 순천시 전역의 스마트도시 기반이 되는 정보통신망 중장기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 경제, 교통, 생태관광,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편리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일류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광주드림 (2023.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