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가공식품협회, 신남방 시장 판로 확대 적극 나서
-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서비스 박람회’ 한국관 운영
[농축유통신문 이은용 기자]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는 ‘2022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서비스 박람회(TRAFS)’에 참가해 현지에서 한국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태국 식품 및 외식산업 서비스 박람회(TRAFS)’는 36개국에서 약 1만 5,000명이 참관했고, 태국 및 신남방 중심의 다양한 식품업계 바이어가 한국관을 방문해 시식과 함께 상담을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기업 참여가 제한적이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면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효과적인 박람회를 운영할 수 있었다.
특히 현지에서 프리미엄·건강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쌀가공식품은 K-Food 수출 주요 품목군으로 바이어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태국 등 신남방 시장 내에서 점진적인 확대가 기대된다.
쌀가공식품 제조기업 6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해 전시 및 다양한 홍보를 통해 태국 등 해외 바이어에게 쌀가공식품을 소개했다.
특히 협회는 전시회 전 참가업체 제품 홍보 및 현지 바이어 발굴·상담 매칭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초청하기 어려운 쌀가공식품에 관심 있는 태국 식품 전문 유력 바이어 등을 초청해 참가업체를 지원해 한국관 상담액만 약 120억 원의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전시 현장에서 한국관 참가업체 중 수출 계약체결 약 7,000만 원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쌀을 원료로 하는 떡볶이, 쌀과자, 주류, 간편식 등 한국의 다양한 쌀가공식품 업체가 참가했으며, 참가한 모든 품목군이 쌀을 주식으로 하는 태국 소비자들에게 친숙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태국은 식품시장 매출 중 가공식품 매출액이 절반 가까이 차지할 정도로 규모와 수요가 높은 시장이며, 한국 쌀가공식품은 태국 시장 내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태국을 중심으로 신남방 시장 판로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농축유통신문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