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ITS세계총회 유치 발판 마련
작성 날짜 4/23/2022조회수 39
- 인프라 투자 부문 높은 점수…도시문제 해결·시민 편익 중점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은 지속 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모델 설립을 위한 국제표준이다.
국제표준화기구(ISO) 영국표준협회(BSI)에서 총 4개 분야 22개 세부 항목을 평가한다.
강릉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에 따른 효율적인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을 위해 작년 1월 강릉시 스마트도시계획(2021∼2025년)을 수립하고 지난 1월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했다.
또 스마트도시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영국표준협회(BSI)에 인증 심사를 신청해 1차 예비심사와 2차 본 심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심사에서 강릉시가 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구축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450억원),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200억원) 등 스마트시티 인프라 투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오던 스마트도시계획의 비전·전략과 운영현황에 대한 객관적 검증으로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또 2026년 ITS 세계총회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각종 행사 유치 및 대내외 홍보 시 주요 전략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에 시민 중심에서의 전략과 자원 관리 및 이익실현 추구라는 국제표준 요구에 맞춰 시민과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편익이 무엇인가를 최우선에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y연합뉴스 (2022.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