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에콰도르에 '유전자원 데이터 은행' 설립
작성 날짜 2/25/2022조회수 45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가 갈라파고스와 아마존 열대우림을 보유한 중남미 국가 에콰도르의 생태계 보전 노력을 돕기로 했습니다.
코이카는 현지시간 22일 에콰도르 국립생물다양성연구소와 '국가 유전자원 데이터은행' 설립을 위한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체결 서명식에는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 등 에콰도르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고봉우 주 에콰도르 대사와 한근식 코이카 에콰도르 사무소장이 자리했습니다.
코이카는 오는 2028년까지 총 900만 달러, 우리 돈 약 107억 원을 지원해 수도 키토 소재 연구원에 데이터 은행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데이터 은행에서는 생물종의 DNA 정보를 바코드 형태로 축적해 통합 관리하게 되는데, 총 7천 개 샘플에 대한 유전학적 변이 추이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인터뷰 : 한근식 / 코이카 에콰도르 사무소장
- "에콰도르에 있는 모든 동물, 식물에 있는 유전자원을 축적해 나갈 계획이고, 한국과 양국 간에 바이오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NBN뉴스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