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 국토부 스마트시티 공모 선정
작성 날짜 2/7/2022조회수 34
경기 군포시는 독자적으로 아이디어를 발굴한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 '굿 바이크(Good-Bike)'가 국토교통부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포시는 올해 2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굿 바이크'는 이륜차의 소음측청 및 후면 번호판 인식 시스템으로 이륜차의 소음 크기와 교통법규 위반 여부 등을 인식한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시민리빙랩'에서 출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이륜차 운행이 급증함에 따라 이륜차 소음 및 교통법규 위반으로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등 시민 불편이 가중되면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발굴된 아이디어다.
시민리빙랩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기획해 도시문제를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해결하는 개방·협력형 혁신 모델이다.
시는 올해 굿 바이크 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사업 목표는 내년도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율을 올해 대비 30% 줄이는 것이다.
장서윤 시 미래도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배달문화 확산으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이 필요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륜차 스마트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전국적인 확산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News1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