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원도심 주차문제 ‘똑똑하게’ 해결…스마트시티 기술 도입
전주시가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등 원도심 주차문제해결을 위해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한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의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0억원을 확보하게 된 전주시는 총 40억원을 투입해 △실시간 주차정보 솔루션 △스마트 노상주차관리 솔루션 △주차장 연계 상권활성화 솔루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실시간 주차정보 솔루션’은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객리단길 등 원도심 내 주차장의 위치와 여유 주차노면 등을 실시간으로 T-map 등 민간 플랫폼에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이에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네비게이션을 통해 주차장 정보와 여유노면, 노면의 위치 등 알 수 있게 된다.
시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원도심 내 8개 주차장(1115면)에 지능형 CCTV를 설치, 주차 노면 등에 대한 통합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스마트 노상주차관리 솔루션’는 노상주차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무인주차관리시스템이며, ‘주차장 연계 상권 활성화 솔루션’은 관광객과 시민이 원도심 주차장에서 모바일 주차권 발행이 가능한 상가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는 이 스마트시티 서비스가 정착되면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의 불편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민간 네비게이션 플랫폼사인 Tmap과 연동을 통해 주변의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시대에 발맞춰 스마트 기술이 시민을 더 행복하고 편리한 생활로 이끌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시티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news1 (202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