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신남방 핵심국 인도 방문…CEPA 개선협상 등 논의
작성 날짜 1/16/2022조회수 33
- 지난해 양국 간 교역액은 전년 대비 40.5% 증가한 236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
- CEPA 발효 전후 10년의 평균 실적을 비교하면 교역은 2.6배, 투자는 3.6배, 방문객은 2.2배 각각 증가
- 중간재 교역 비중이 86.1%로 2017년(74.5%)보다 크게 늘어 공급망 연결성이 긴밀해진 것으로 평가됨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0∼12일(현지시간) 인도를 방문해 경제·통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산업부가 9일 밝혔다.
이번 인도 방문에서 여 본부장은 11일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과 회담하고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 재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한-인도 CEPA는 2010년 1월 발효된 이후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양국은 2015년부터 개선협상을 해왔으나 2019년 6월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된 상태다.
양국 통상장관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디지털 등 그 외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아울러 여 본부장은 인도 산업협회(CII), 옵저버연구재단(ORF) 등 주요 경제단체 및 싱크탱크 전문가들과 토론회 등을 개최해 최근 통상환경에 대한 한-인도 공동대응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자동차[005380], 삼성전자[005930], 효성[004800], SD바이오센서, CJ다슬 등 인도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도 예정돼있다.
출처: 연합뉴스 2022.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