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인도의 IT 허브와 손잡고 신남방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한다
작성 날짜 11/7/2021조회수 41
- 창원시, 인도의 IT 허브와 손잡고 신남방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
경남 창원시가 인도의 IT(정보기술) 허브로 불리는 노이다 시와 손을 잡고 기계·방산 분야 시장 개척을 포함한 신남방 국제교류 플랫폼을 구축한다.
창원시는 오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 마련된 큐피트센터에서 노이다시와 국제 우호협력도시 온라인 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산지브 미탈 노이다 시장은 두 도시 간 경제 교류 확대와 실질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창원시는 설명했다.
두 도시는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신뢰와 평등 원칙을 바탕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투자·무역·기술 등의 영역에서도 관련 기업 간 협력의 기회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창원시는 단감칩과 단감즙 등 지역 특산물을 노이다 시로 보내 인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이날 협약 체결식 자리에서는 창원단감을 홍보하고 두 도시의 무용단 영상을 시청하며 문화·예술 교류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국제도시 창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 산업도시 창원의 꾸준한 발전을 위해 전자, IT산업, 자동차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노이다 시와 우호협력 도시 협약을 체결한다”며 “우호도시 체결로 창원시는 지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는 동시에 청소년, 문화, 예술 등 민간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부산일보사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