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아세안 국가들, '신남방 정책 플러스' 하에 미래지향적 협력 지속 추진 기대"
작성 날짜 11/7/2021조회수 36
- 文대통령 참석 '제2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서 협력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화상으로 개최된 제22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신남방 정책 협력 성과를 종합 점검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한-아세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 측은 아세안 국가들이 '신남방 정책 플러스' 하에 코로나19를 공동으로 극복하고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했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한-아세안 화상 정상회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정상들은 문 대통령이 아세안과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 4년간 신남방 정책을 통해 한-아세안 실질 협력을 적극 추진해 왔음을 높이 평가했다"라며 "아세안 정상들은 한국이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백신‧보건 협력을 강화해 왔고, '코로나 아세안 대응 기금'에 500만 달러를 추가로 공여하는 등 아세안의 코로나 대응 노력을 적극 지원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신남방 정책을 한 단계 고도화한 신남방 정책 플러스를 발표해 아세안과 협력의 동력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조정국인 베트남 팜밍찡 총리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반영한 '한-아세안 공동성명'을 통해 한국과 아세안 국가들 간의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출처: 더팩트 (2021.10.26)